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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량 (19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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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장지량은 일제강점기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군인 출신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공군 창설에 기여했다. 이후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예편 후 외교관, 대한중석광업 사장,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폭격 저지 관련 논란과 회고록 내용의 오류 및 허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1997년 대한민국 성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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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량 (1924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장지량
한자 표기張志良
로마자 표기Jang Ji-ryang
출생일1924년 12월 15일
출생지일제강점기 전라남도 나주군
사망일2015년 2월 2일
사망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본관흥덕
배우자송원희
자녀장대환 등 3남 2녀
호석은(石隱)
군 경력
소속일본 육군, 대한민국 공군
최종 계급오장(일본 육군), 중장(대한민국 공군)
복무 기간1948년 ~ 1968년
주요 근무공군본부
지휘 경력제10전투비행전대장
제11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참모총장
주요 참전 전투/전쟁한국 전쟁
훈장
서훈 내역보국훈장 국선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동성무공훈장
미국 공로훈장
기타 이력
기타 이력대한중석 사장
주 미국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
에티오피아 대사
필리핀 대사
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부회장
묘소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제3묘역 320실 25호
서명
장지량 중장
장지량 중장

2. 생애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장지량은 일본 육군사관학교(60기)를 졸업하고 미 공군대, 국방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5기)를 졸업한 뒤 '공군 창설 105인'에 참여했다. 초대 공군본부 작전국장으로서 F-51 무스탕 전투기 100대 군사원조 도입과 10개 비행장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 공군 발전에 기여했다.[12] 5·16 군사 쿠데타 직후에는 대한중석 사장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발휘하였다.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을 거쳐, 1968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13] 1969년 주 에티오피아 대사에 임명되었다.[14] 셀라시에 황제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1972년 UN 총회에서 에티오피아가 한국 지지로 돌아서는데 기여했다. 1973년 주 필리핀 대사로 영전하였다. 예비역 중장으로 전역한 후에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 주 에티오피아·필리핀·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48년 경비사관학교 5기 졸업 후 소위(군번 50022번)로 임관하여 제3연대 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 육군항공기지부대 비행부대 부관 겸 인사행정처장, 비행대대 제2중대 선임장교, 공군본부 작전국장 대리를 역임했다. 한국 전쟁 당시 제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참전, 1951년 공군비행단 작전처장 겸 제102기지중대장, 제1전투비행단 제10전대 작전처장을 거쳐 1953년 제10전투비행단장을 역임했다.

1954년 주 미국 대사관 부속 공군무관으로 발령받아 한미 군사 협력 강화에 기여했다. 1956년 인사국장, 작전국장, 1958년 제11전투비행단장을 거쳐, 1962년 공군본부 작전참모부장, 1964년 공군사관학교 교장, 공군참모차장을 역임했다.

1966년 공군참모총장에 취임, 1968년 예편하였다.

5·16 군사정변 직후 대한중석 사장, 예편 후 1968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13] 1969년 주 에티오피아 대사,[14] 1973년 주 필리핀 대사, 이후 주 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보국훈장 국선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동성무공훈장, 미국 공로훈장 등을 받았다.[15]

2015년 2월 2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2. 1. 초기 생애 및 군 경력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일본 육군사관학교(60기)를 졸업하고, 미 공군대, 국방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5기)를 졸업하고 '공군 창설 105인'에 참여했다. 초대 공군본부 작전국장으로 F-51 무스탕 전투기 100대 군사원조 도입과 10개 비행장 확보 계획을 수립해 공군의 초석을 다졌다.[12] 한국 전쟁에서는 조종사 및 지휘관으로서 많은 전투에 참가했다. 휴전 후인 1954년, 주미대사관 무관이 되어, 미·한 군사 협력을 통해 공군 강화에 기여했다.

군 경력은 다음과 같다.

기간내용
1948년 4월경비사관학교 5기 졸업, 소위(군번 50022번) 임관, 제3연대 소대장
1948년 9월육군항공기지부대 비행부대 부관 겸 인사행정처장
1948년 12월비행대대 제2중대 선임장교
1949년 10월공군본부 작전국장 대리
1950년제1전투비행단 소속
1951년 4월공군비행단 작전처장 겸 제102기지중대장
1951년 9월제1전투비행단 제10전대 작전처장
1953년제10전투비행단장
1954년 6월주 미국 대사관 부속 공군무관
1956년 6월인사국장
1956년 9월작전국장
1958년 8월제11전투비행단장
1962년 9월공군본부 작전참모부장
1964년 1월공군사관학교 교장
1964년 8월공군참모차장


2. 2. 한국전쟁 이후 활동

한국 전쟁 휴전 후 1954년, 장지량은 주미대사관 무관이 되어 미·한 군사 협력을 통해 공군 강화에 기여했다.[15] 5·16 군사 쿠데타 이후에는 대한중석광업 사장을 맡아 회사를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시키는 경영 능력을 발휘하였다. 1966년에는 공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15]

1968년 예편 후, 장지량은 외교관으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에티오피아 대사로 임명되어 하일레 셀라시에 1세 황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14] 이러한 친분을 바탕으로 1972년 에티오피아가 한국의 UN 가입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이끌었다.[15] 이후 필리핀, 덴마크 대사를 역임하며 외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15]

귀국 후에는 정치에 입문하여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15] 이외에도 대한체육회 부회장, 성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15]

2. 3. 외교관 및 정치 활동

1954년 6월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군무관으로 근무하며 미·한 군사 협력을 통해 공군 강화에 기여했다.[12] 5·16 군사 쿠데타 직후 대한중석 사장을 역임하였다. 1968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에,[13] 1969년 주(駐)에티오피아 대사에 임명되었다.[14] 온화한 성품으로 셀라시에 황제와 친분을 두텁게 하여, 1972년 UN 총회 때 에티오피아가 한국 지지로 돌려 놓았다. 1973년 5월 주(駐)필리핀 대사로 영전하였다. 예비역 중장 전역 후 주 에티오피아·필리핀·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통일주체국민회의, 민주정의당),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 4. 기타 활동 및 사망

5·16 군사정변 직후 군인 신분으로 대한중석 사장을 역임하였다.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을 지냈고, 예편 후 1968년에는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에,[13] 1969년에는 주(駐)에티오피아 대사에 임명되었다.[14] 온화한 성품으로 셀라시에 황제와 친분을 두텁게 하여, 한국 문제에 관한 1972년 유엔 총회 때, 에티오피아를 "기권"에서 "지지"로 돌려 놓았다. 1973년 5월에는 주(駐)필리핀 대사로 영전하였다. 예비역 중장으로 전역한 이후로도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 주(駐)에티오피아·필리핀·덴마크 대사,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보국훈장 국선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동성무공훈장, 미국 공로훈장 등을 받았다.[15]

2015년 2월 2일 오전 9시 6분, 노환으로 사망했다.

3. 논란


  • 1948년경, 당시 공군 작전부장이던 장지량은 강문봉(일본육사 59기) 육군본부 작전국장을 찾아가 비행장 경비병력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16]
  • 한국 전쟁 당시 해인사 팔만대장경 폭격을 막았다는 주장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다.

3. 1. 해인사 폭격 저지 관련 논란

한국 전쟁 당시 해인사 팔만대장경 폭격을 막았다는 주장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2009년 7월 24일, "팔만대장경 지킨 ‘빨간 마후라’ 지하서 통곡" [17] 기사에서 해인사 폭격을 막은 주인공은 장지량이 아닌 김영환 장군의 업적이라는 유가족의 주장이 제기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공군은 ‘역사자료 발굴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는 해인사 폭격 저지와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 모두 김영환이라고 발표했다.[18] 2010년 대한민국 정부도 김영환 장군이 해인사 폭격을 거부하여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을 지킨 공로를 인정, 금관문화훈장(1급)을 추서했다.

장지량은 말년인 2001년과 2006년에 출판한 회고록에서 요절한 김영환 장군의 업적을 각색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해인사 폭격 거부 업적에 대해 "내가 해인사에 대한 폭격을 명령한 미군을 설득하여 해인사의 귀중한 유물(고려대장경)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기술한 내용은 문화재청이 발간한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 초판에 그대로 인용되었다.

이에 김영환의 형인 김정렬의 유족(장녀)은 2009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완전히 삼촌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해인사에 대한 폭격을 거부했다"라며 항의했다. 공군 내부에서는 긴급히 설립된 역사자료 발굴위원회에 의한 진상 규명 작업이 진행되었고, 장지량의 회고록에 오기와 근거 없는 날조 사례가 있다는 것이 위원회 보고서에 적시되었다. 문화재청의 책도 개정판에서 주인공을 김영환으로 변경했다. 또한, 예편 장군 윤응렬도 2009년에 『장지량 장군 회고록의 고찰과 소견』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장지량의 회고록 속 오류·허구 사례 등을 지적했다.[9] 해인사 측은 2002년 폭격 거부 사건의 "팔만대장경 수호 공적비"를 설치했지만, 처음부터 김영환만을 공적을 기리는 대상이었다.[10][11]

3. 2. 회고록 오류 및 허구 논란

장지량은 말년에 출판한 회고록에서 김영환 장군의 업적을 각색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해인사 폭격을 거부한 업적에 대해 "내가 해인사에 대한 폭격을 명령한 미군을 설득하여 해인사의 귀중한 유물(팔만대장경)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기술한 내용은 문화재청이 발간한 책자에 그대로 인용되었다.[9]

이에 김영환의 유가족은 "김영환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해인사에 대한 폭격을 거부했다"라며 항의했다.[9] 공군 내부에서는 역사자료 발굴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 규명 작업을 진행했고, 위원회는 장지량의 회고록에 오기와 근거 없는 날조 사례가 있다고 발표했다.[9] 문화재청은 책의 개정판에서 주인공을 김영환으로 변경했다.[9] 대한민국 정부도 2010년 김영환 장군에게 금관문화훈장(1급)을 추서했다.[18]

예비역 장성 윤응렬도 『장지량(張志良) 장군 회고록의 고찰과 소견』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장지량 회고록의 오류와 허구를 지적했다.[9] 해인사 측은 2002년 "팔만대장경 수호 공적비(功績碑)"를 설치했지만, 처음부터 김영환만을 공적 대상으로 기렸다.[10][11]

1948년경, 당시 공군 작전부장이던 장지량은 강문봉(일본육사 59기) 육군본부 작전국장을 찾아가 비행장 경비병력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16]

4. 가족 관계

부인 송원희와 3남 2녀를 두었으며, 그중에는 언론인 장대환이 있다.[19]

5. 학력

학교내용
일본 육군사관학교졸업
일본 육군항공사관학교졸업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5기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특2기
미국 육군군사방위학교졸업
미국 육군보병학교졸업
대한민국 육군보병학교졸업
미국 공군비행학교졸업
대한민국 공군 방공포병학교졸업
미국 공군참모대학교졸업
미국 국방참모대학교졸업
대한민국 국방대학원행정학 석사
일본육군 예과사관학교졸업
한국항공사관학교5기 (1948년)
한국육군참모학교수료 (1949년)
미국 공군대학교수료 (1952년)
한국국방연구원수료 (196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수료


6. 역대 선거 결과

연도선거 종류소속 정당득표수 (득표율)당선 여부비고
1978년총선유신정우회-당선초선


참조

[1] 웹사이트 장지량 前 공군참모총장 별세 https://biz.chosun.c[...] 2022-07-14
[2] 웹사이트 대한민국헌정회 https://www.rokps.or[...] 2022-03-13
[3] 뉴스 <267>제3話 빨간 마후라 -17- 육사 5기 입교 http://kookbang.dema[...] 2018-01-29
[4] 뉴스 <273>제3話 빨간 마후라 -23-체중 70kg이 40여kg으로 줄고 http://kookbang.dema[...] 2018-01-29
[5] 뉴스 <274>제3話 빨간 마후라 -24- 항공기지사령부 창설 http://kookbang.dema[...] 2018-01-29
[6] 뉴스 <275>제3話 빨간 마후라 -25- 창군 초기의 혼란 http://kookbang.dema[...] 2018-01-30
[7] 뉴스 <278>제3話 빨간 마후라 -28- 김구 선생과 나 http://kookbang.dema[...] 2018-01-30
[8] 뉴스 <282>제3話 빨간 마후라 -32-작전국장 시절 http://kookbang.dema[...] 2018-01-30
[9] 웹사이트 국가기록원>기록물검색>건 상세정보>장지량 장군 회고록의 고찰과 소견 https://www.archives[...] 2023-09-26
[10] 웹사이트 ‘해인사 팔만대장경’ 살려낸 김영환 장군, 지하에서 통곡 https://www.joongang[...] 2023-09-26
[11] 웹사이트 '빨간 마후라' 해인사 폭격을 거부하다 https://leekihwan.kh[...] 경향신문 2016-12-02
[12] 뉴스 팔만대장경 지킨 '영원한 빨간 마후라' 문화일보 2015-02-03
[13] 뉴스인용 行政改革委副委長 張志良씨 내정 http://newslibrary.n[...] 동아일보 1968-12-05
[14] 뉴스인용 張志良씨 임명 결 駐이디오피아大使 http://newslibrary.n[...] 매일경제신문사 1969-07-02
[15] 뉴스인용 공군 창설 주역 장지량 前공군참모총장 별세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5-02-02
[16] 뉴스인용 군 어제와 오늘<75> 창군 비화(9) 미 전투기지원 외면 「날개 없는 공군」 창설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1994-03-31
[17] 뉴스인용 팔만대장경 지킨 ‘빨간 마후라’ 지하서 통곡 http://news.joins.co[...] 중앙일보 2009-07-24
[18] 뉴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해인사 지킨 빨간마후라 https://news.naver.c[...] 경향신문 2015-02-25
[19] 뉴스인용 張志良 駐씨「필리핀」 http://newslibrary.n[...] 동아일보 197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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